아마스빈 버블티 민트 밀크티 후기
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버블티 만한 음료가 없죠.
늘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저였지만
요즘은 버블티 특유의 그 쫀득함에 빠져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제쳐두고
버블티만 주구장창 사서 마시고 있어요.
아마스빈 메뉴판.
종류가 매우 다양한 버블티들이 한가득~
그래서 늘 아마스빈을 찾을때마다 심한 결정장애로 메뉴 선택의 벽에 부딪히고 말아요.ㅜㅜ
오늘은 뭘 마실까 하다가 평소에 마셔보지 못한 민트 밀크티에 도전을 해봤어요.
제 취향에 맞는 음료이길 빌며 테이크아웃을 해왔답니다.
이게 민트 밀크티예요. 겉으로보면 녹차라떼와 거의 흡사한 색깔.
그러나 녹차라떼보다는 조금 더 파란빛을 띄는 민트 밀크티랍니다.
마시기 전부터 은은하게 민트향이 조금씩 나네요~
버블티의 꽃. 타피오카도 매우 양이 많았어요.
유난히 오늘따라 양이 더 많아보이는듯.
아마스빈에는 타피오카펄과 코코넛펄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
저는 역시 쫀득하게 씹히는 타피오카펄이 취향이라 타피오카펄을 선택했죠.
컵 홀더에는 아마스빈 버블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어요.
귀여운 캐릭터가 너무 매력만점+_+
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서울우유와 명품 잎차, 우리나라 식품기준법에 딱 맞춘 버블까지!
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가 바로 아마스빈 버블티죠~
옆면에는 버블티를 주문할때 개인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항목이 기재되어 있었어요.
티베이스와 펄 종류, 당도, 얼음양이 바로 그것.
저는 늘 얼그레이에 타피오카, 당도는 기본, 얼음양은 50정도로 해서 주문을 해요!
오늘도 거기에 맞춰 주문 완료~
민트 밀크티의 맛은 생각보다 많이 상큼, 개운 했지만
그렇게 완전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어요 아쉽게도 말이죠.
민트가 들어간 음료를 많이 주문하는편인데 왜 취향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봤더니
민트 옆에 꼭 붙어야하는 초코.....
역시 민트는 초코와 함께해야 제 맛인가봐요 ㅜㅜ
아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던지라 남김없이 몽땅 비우기는 했지만
제 취향상 아마스빈에서 주로 찾는 음료가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.